지금 인터넷에는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추모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간지'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간지는 어원이 일본어인 간지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원래의 뜻과는 약간 다르게 변화되고 의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느낌, 감각(Feel)" 이란 간지의 어원이 우리나라에서는 "폼이난다", "멋있다"의 의미로 사용되면서 인터넷 신조어인 '노간지'로 탄생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노짱'이나 노간지는 비슷한 별명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냥 순수 한국말인 노짱이 낫지 않느냐는 갑론을박도 있기는 합니다.

특히, 인터넷에는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노간지 시리즈가 뜨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 앞에서는 고개 숙이고 늘 소탈한 서민의 모습이었지만, 절대 권력자나 강자들에게는 당당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다시 한번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노간지는 바로 나의 친구나 이웃이라는 친근감의 상징

사실 노간지 시리즈가 뜨는 이유는 몇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선 노간지는 바로 나의 친구나 이웃이라는 자각이 반영된 상징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들과 똑같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노간지는 바로 나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그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셈입니다. 노간지는 바로 우리의 이웃집 친구, 아저씨, 오빠, 형, 할아버지였던 것입니다.

권위를 국민에게 넘겨주고 국민과 소통했던 대통령 인식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새로운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천년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 권력자가 권위를 벗고 일반 대중과 함께 호흡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일반 국민의 대표로서 대통령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그러한 탈권위주의, 진정한 대중 민주주의 시대에 그 권력의 주체로서 감당할 능력이 부족했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고인을 물어뜯고 짓밟고 깎아내리기 바쁜 하이에나 언론과 특권 기득권 세력의 재물이 되고 있어도 방관자이거나 동조자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지난 수천년을 제왕이나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절대 권력 치하의 백성으로 살아왔기에 갑자기 국민에게 주어진 권력을 주체할 수가 없었던 셈입니다. 노간지는 이러한 탈권위시대의 산물인 것입니다. 인터넷은 권위주의가 사라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가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 아니던가. 대통령을 욕하더라도 노간지는 소중한 국민들을 이해한다면서 그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을 욕함으로써 주권자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대통령 노무현 어록 중 -

때늦은 후회와 반성 그리고 사람에 대한 소중한 가치

노간지는 그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왔던 인생 궤적에 대한 재평가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오직 조국과 국민들을 위해 살아왔던 당당한 삶에 대한 재평가와 재발견인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비로소 그의 죽음 앞에서 숙연해졌습니다. 그리고 때늦은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물질 만능주의 앞에 나약해졌던 우리 모두는 진정 소중한 가치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는 사람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 노간지의 모습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이렇게 소탈하지만 당당한 최고 권력자 대통령을 우리가 맞이하게 될까요?

'아기'를 놀린 노간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국민이면 봐야 하는 노간지 시리즈입니다.


(* 여기서 호화요트는 극우 보수언론의 거짓말 물어뜯기에 대한 반어법입니다.^^ )
<* 오타 발견 : 옳바른(X) -> 올바른(O)>







자건저 타는 노간지.


한글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노간지.


인디아나 노간지.


아이들과 줄다리기하는 노간지.


농촌 촌부 모델이 된 노간지.


회장님과 노간지의 만남.


네티즌이 된 노간지.


아이 울린 노간지.


신고하는 전경에 고개 숙인 노간지.


서민들과 함께 한 노간지.


아이들 눈치보며 점심먹는 노간지.


아이들에게 고개 숙인 노간지.


썰매타는 노간지.



손녀를 태우고 자건거 타는 노간지.



다정한 노간지 부부.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출처] 탐진강의 함께사는세상이야기

노무현 대통령 주요 업적
1) 국가 신용등급상승 총 4단계 상승
2)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 총 20%이상 상승
3) 외한보유액 286억달러 상승
4) 주택보유율 9.7% 상승
5) 정부 R&D 예산 13% 상승
6) 육아지원예산 8000억원 이상 상승 5배이상 상승
7) 1인당 명목 국민소득 8000달러 상승(2만 달러 시대 개막)
8) 남북 인적왕래 약 10배 상승
9) 복지비율 39%상승
10) 북한 NLL침범 100회 이상 줄임
11) 국제 특허건수 1위상승 건수 1500회 이상 증가
12) 부도 업체수 90%이상 대폭 줄임
13) 전력증가 전차, 전투기, 전투함 1.7배 증가
14) 실업자수 60만명 이상 줄임
15) 기술석차 상승
16) 국가 기초 기술 상승
17) 소비자 물가 1.4 포인트 줄임(물가 안정)
18) 국가 정보 순위 11위 상승
19) 총 연구 개발비 7조원 상승
20) 공공 도서관 크게 증가
21) 미술관 증가
22) 박물관 상승
23) 종합 주가 기수 800 증가(주가 1400 시대 개막)
24) 외국인 투자 22억 달러 증가
25) 자유화 정도 FREE로 상승
26) 중소기업 현금 보유 1.9배 증가
27) 수출액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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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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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뇌부는 충돌이나 교통혼잡 우려 때문에 거리 분향소 통제가 불가피했으며, 시청앞 서울광장도 열어줄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경찰 버스가 분향소를 막아주니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예상된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25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덕수궁 대한문앞 분향소에 경력을 배치하고 경찰 버스로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장소가 좁은데다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이면 도로를 점거하게 되고 경찰과 충돌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 서울광장 임시 분향소 설치 요구에 대해 "정치적 집회로 변질되고 폭력화도 우려되고 해서 서울시에서도 사용허가를 하지 않고 있고 우리도 그런 우려가 있어 이렇게(분양소 설치를 금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주상용 서울청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허가가 있어야 된다"며 "또 교통 혼잡도 우려되고 해서 막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문앞 분향소 통제에 대해 주 청장은 "전면 통제한 것이 아니고 세 군데서 접근이 가능하다"며, "어제까지 이중으로 돼 있던 차벽도 한줄로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청장은 "소통에 문제가 있으니 일부에서는 버스를 치워달라고 요구하지만 일부는 경찰 버스가 막아주니 분향하는데 오히려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주 청장은 또 '영결식이 끝난 이후에도 거리 분향소가 계속 유지될 경우' 경찰 조치를 묻는 질문에 " 장례가 끝나면 상주도 옷을 벗고 복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계속 분향소가 유지된다면 조금 다른 측면에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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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짜증이 나는군 저런애덜이 더 올라가서 경찰청장하는 거냐?
저거 어디서 뭘 배웠기에 저러는 거야? 정규교육은 받은거냐?
음.. 정규교육을 받아서 저모양인가 보군
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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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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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 2006년 10월 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단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의 자위적 핵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체98(2009)년 5월 25일 또 한 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실험 결과 핵무기의 위력을 더욱 높이고 핵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게 됐다""핵실험은 선군의 위력으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핵실험은 이미 충분히 예고됐다. 하지만 몰랐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5월 1일 게리 세이모어 미국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은 브루킹스 연구소 강연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일에도 마찬가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 태평양포럼 랄프 코사 소장도 지난 15일, 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물론 단순한 위협용이거나,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먼 훗날의 일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던 이들도 있다. 우리 정부 입장은 그랬던 것 같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한나라당 진 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제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특별히 긴장감 있는 답변이 아니었기 때문에 언론은 이에 주목하지 않았고, 정부 또한 어떠한 대응태세를 보인 바 없다. 굳이 따지자면 5월 8일 유명환 외교부 장관을 면담한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입장도 같은 맥락으로 정리된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핵실험을 했고, 우리 정부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알지도 못했다. 철저히 무기력했거나 무능력했다. 이는 정보기관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대북관련 정보기관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만 하더라도, 북한 핵실험은 충분히 예상됐고, 그 과정은 끊임없이 중계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 언론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 상황을 경마 중계하듯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25일 북한 핵실험이 있기까지 북핵실험에 대한 긴박한 예측이나 중계는 없었다. 외국 언론들도 마찬가지였다. 굳이 따지자면, 다함께 '물을 먹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시에 대북관련 군정보기관이나 북핵정보기관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왜 몰랐을까. 왜 이제야 알았을까. 왜 정부는 이제야 긴급회의를 열고 뒤늦은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었을까. 외교안보만큼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특히 대북문제만큼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던 MB정부가 왜 이렇게 됐을까. ‘잃어버린 10년’ 때문에 대북경계태세가 이완됐고, 한미동맹이 무너졌으며, 북한이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는데, 역설적이게도, 왜 MB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와 단거리 미사일발사를 막지도 못하고 예측하지도 못했을까. 촛불집회 이후 국내정보는 강화되고, 국외정보나 대북정보는 약화되고 있다는 일부언론의 보도는 사실이라는 말인가.

내우외환에 휩싸인 MB정부

MB정부는 지난 10년을 대북문제에 있어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평가한다. 북한도 자신들의 체제가 이완되고 자본주의 사조가 광범위하게 유입됐다는 기준으로 지난 10년을 일종의 ‘잃어버린 10년’으로 평가한다. 햇볕정책이라는 측면에서 따지자면, 북한의 ‘잃어버린 10년’은 남한의 ‘이익 남긴 10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은 북한대로 과거청산에 한창이고,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을 봉쇄한 채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더구나 MB정부는 집권초기 1년을 촛불문화제 때문에 ‘잃어버린 1년’이 됐다며 올해 내로 보충하겠다고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집요하고도 광범위한 수사는 그러한 맥락에서 해석되는 입장이 있었다. 스스로 정치적 존엄사의 길을 선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국내외 민심은 흉흉한 상황에서, 북한은 2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MB정부는 내우외환의 십자포화에 휩싸인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중에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의도는

1994년 7월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직후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전군에 비상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북한은 이 사실을 두고, 두고두고 반발했다. 이런 맥락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장이 진행되는 상중의 기간에 북한은 핵실험을 감행한 셈이다. 중대한 도발행위다. 더구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전까지 보내왔다.

이 지점까지만을 놓고 본다면, 북한의 2번째 핵실험이 북한에 대한 공동의 위기감으로 남한 사회의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쪽으로 활용하려는 언론도 있을 것이다. 일부 보수언론들은 당장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음 기사를 아래로 내리고, 북핵 기사를 정면에 배치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기사의 대체제로 북핵 기사를 활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정반대의 입장에서 북한의 의도된 충격요법이었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 시점이 MB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최고도의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국내의 민심은 MB정부에 대해 상당히 적대적이고, 이에 반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심지어 외국 언론의 반응조차 ‘클린 대통령’의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민생경제, 현장경제는 지표와는 다르게 급속도로 위기감에 젖어들고 있다. 성공하는 방식이 실패하는 데 있어서도 가장 성공하는 길이다. MB정부야말로 경제문제가 선이자 악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나라당 내부에서 친MB 대 친박 간의 전선은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도리어 악화됐다. 지난 4.29 보궐선거 패배 이후 일시적으로 봉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던 전선이 더한 균열로 전환된 것이다. 지리멸렬하던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MB정부 전선은 확대되고 있고, 검찰에 대한 시중의 민심은 악화되고 있다. 그런 데다 김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는 MB에게 대북유화정책 보다는 지금 보다 더한 대북강경정책을 주문했다. 당신은 보수우익의 지지로 당선됐음을 잊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것이 오늘자다. 김대중 칼럼니스트조차도 북핵 실험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또 다른 증거다.

예상과는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진들은 국민장을 선택했고, 나아가 봉하마을을 떠나 경복궁 앞을 국민장의 장소로 내어 달라며 공식 요청했다. 조문행렬은 줄에 줄을 잇고 있다.

따지고 보면, MB정부 아래서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탓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였다. 여기에다 ‘노무현 때리기’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전 국민적 스포츠였다. 이제 이런 상황이 완전히 끝나고 말았다.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고, 성장률은 엉망이며, 747은 이륙하기도 전에 도리어 추락했다. 일자리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고, 사회적 양극화는 간극을 벌여나간다. 북핵 실험은 노무현 행정부 때의 일이었는데, 이제 MB정부의 일이 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마찬가지다.

이런 와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했고, 국민들은 죽음의 한 원인이 MB정부에 있다며 조용한 분노를 삼키고 있다. 내우외환이다. 바야흐로 좌우 내외를 가리지 않고 십자포화가 MB정부에 쏟아지고 있다. 지나치게 정치적인 해석일 수 있겠으나, 현재의 상황은 분명 그러하다. MB정부는 지금 최고의 위기상황을 향해 내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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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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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는 끝까지 바보였다.


봉하마을에 조문가는 길, KTX에 몸을 맡기고 한 일간지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기사를 읽으며 되짚어본다. 누가 노무현을 죽였는가.


한 네티즌은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명박 대통령님, 이제 평안하십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님, 이제 시원하십니까.


  
이명박 신임 대통령과 노무현 전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연단을 내려오며 환호에 답하고 있다.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이명박

위선의 극치... 죽어서야 갖춰주는 전직대통령 예우

 

이명박의 정치보복이 결국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정중하게 모시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애도를 표시하는 창을 만들었다.


죽어서야 예우를 갖춰준단다. 그런데 그나마 그 '죽어서 해주는 예우'도 청와대 대변인의 입 속에만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팝업창에만 있다. 서울의 심장부에서 벌어진 풍경이 위선의 극치를 보여준다.


서거 소식이 전해진 23일 늦은 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시민들이 마련해놓은 분향소에 아들 손을 잡고 가봤다. 경찰은 경찰버스 수십대를 동원해 그 분향소를 에워싸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한 50대 남성이 눈물을 흘리며 정복을 입은 경찰지휘관에게 항의했다.


"이게 죽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냐, 인간에 대한 예의냐."


그 경찰지휘관은 답했다.


"우리가 힘이 있습니까? 시키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경찰버스는 대한문 앞뿐만 아니라 시청앞 광장 전체도 뺑 돌려 막고 있었다. 시민을 차단한 시민의 광장 안에서는 경찰관 수십명이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


어느 대통령보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고, 시민들은 추모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꽃을 들고 나왔건만, 이명박 정권은 죽은 노무현과 시민을 떼어놓기 위해 그렇게 야비한 짓을 하고 있었다. 이게 애도인가, 그게 예우인가?


검찰의 노무현 모욕주기, 이명박 대통령은 왜 안 말렸나


기회는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평소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생각했다면, 그는 왜 검찰의 노무현 수사과정을 보고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은 640만달러와 억대 명품시계 2개다. 그런데 그것의 대가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검찰은 노무현의 정치적 생명을 끝내기 위해 갖은 모욕적 방법을 동원했다.


검찰은 조중동 등 보수언론과 방송에 연일 골고루 '특종거리'를 흘리면서 보도경쟁을 부추겼다. 오죽했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조사과정에서 온 가족에 대해 매일같이 혐의가 언론에 흘러나와 그 긴장감과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신 것 같다"고 했을까.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다는 전제로 대질신문을 거론했고, 소환 당일에는 자정을 넘겨가면서까지 수사를 했다. 그런 검찰의 행위들은 분명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었다. 모욕주기였다.


검찰의 현직 간부마저 "검찰 내부에서도 박 전 회장과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 관계 때문에 일반적 뇌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런데 일반 잡범 다루듯 그렇게 낱낱이 혐의를 드러내니 노 전 대통령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을 것"(<한겨레>5월24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망신과 모욕을 당하고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이 정권의 법무장관이 검찰에 대해 어떤 문제제기를 했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 즐기고 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대다수의 국민은 노무현 수사의 총감독이 이명박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검찰총장이 작심한다고 해서 이뤄질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다. 노무현 수사의 목적은 노무현을 정치적으로 죽이는 것이었고, 그 총감독은 임채진 검찰총장이 아닌 이 대통령이었다고 보는 게 상식에 맞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애도를 한다?


이 대통령의 애도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하나 있다. 그가 봉하마을에 직접 가서 조문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의 어떤 조문도, 애도 표현도 위선일 뿐이다. 이런 참회를 공개적으로 하기 전에는.


'죄송합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박수를 치고 있다.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권우성
이명박

노무현의 자살은 '나로 끝내라'는 마지막 항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자살이 아니다. 마지막 항거였다. 그의 유서를 보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그가 살아 있었다면 그의 측근들은 계속 검찰의 표적수사를 받을 것이다. 노무현의 자살은 '나로 끝내라'는 항거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에 의해 죽은 자들이, 죽어가고 있는 자들이 어찌 노무현과 친노 정치인뿐이겠는가.


용산참사는 이 정권이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네티즌 미네르바를 구속한 것은 이 정권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를 얼마나 과감히 죽이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거듭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기어이 구속하려 시도한 것은 이 정권이 시민단체 흠집내기에 얼마나 열을 올리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황지우 총장을 끝내 몰아낸 것은, 정연주 KBS사장 몰아내기에서 시작한 진보개혁인사 솎아내기의 또 하나의 최근 사례다.


노무현 죽이기와 진보개혁세력 죽이기는 연결돼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은 10년 민주화정권에서 제자리를 잡은 것 같았던 국정원이 다시 살아나 백주에 정치권, 시민사회, 경제계에 개입을 하면서 그 죽이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노무현을 죽었는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만난 조문객들도 그 질문들을 품고 있었다. 이날만 약 20만명이 다녀갔다. 이날 한때 소낙비가 30여 분간 쏟아졌는데도 조문대열은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나는 그 일반 조문객들 사이에서 헌화를 위해 40분을 기다리면서 이런 말을 수없이 들었다.


"이명박이가 죽였어, 이명박이가..."


이명박의 선택, 다 죽일 것인가 더불어 살 것인가


서울로 오는 길, 밀양 역전의 한 식당에 들렀다. 마침 KBS 9시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한 조문객이 화면에서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슬펐는데 나중엔 화가 나더라."


그 방송을 보고 있던 40대 식당 주인이 혀를 차며 말했다.


"노 대통령하고 친하다고 다 잡아들이고 조사하고...... 남아나는 사람이 있어야지."


남아나는 사람이 있어야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그래서 상징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진보개혁세력 씨말리기와 닿아있기 때문이다. 우린 씨말리기가 부른 비극의 제1막을 봤을 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고한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두 번의 진보개혁정권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는 한, 그것을 만들어낸 자부심으로 살아온 사람들을 포용하지 않고 씨말리기를 하는 한 '극단적 해법'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를 3년 이상 남겨두고 있지만, 이미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최악의 정치보복을 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오명을 남은 임기 동안 조금이라도 씻어내려면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 진보개혁세력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쪽으로. 그 첫걸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전 앞에, 그 유가족 앞에, 국민 앞에 이렇게 참회하는 것이다.


'죄송합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습니다.'


그것 없이는 이명박 대통령은 바보 노무현의 죽음에 슬픔이 분노로 변해가는 국민들과 임기 내내 제대로 화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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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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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광명시장이 지난 24일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오리문화제 및 평생학습축제가 열린 광명시 실내체육관에 설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앞에서 "시설물을 치우라"고 삿대질을 하고, 시민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구설수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 날 축제현장을 둘러보다가 부스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주최측의 허락도 받지 않고 함부로 분향소를 설치한 것은 잘못"이라며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효선 광명시장.

시민들이 반발하자 이효선 시장은 "시민들도 나에게 반말을 하는데 시장이라고 반말을 하면 안되느냐"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토론방과 광명시청 홈페이지 '광명시에 바란다'에는 "광명시장의 부끄러운 막말에 광명시민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한 지자체의 수장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는 등 이 시장의 행태를 비판하는 누리꾼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광명시청 홈페이지는 분노한 시민들의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장은 25일 구성된 국민장 광명장례위원회(공동위원장 백재현 국회의원, 이승봉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길래현 회계사)가 시 차원의 공식분향소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도 장소가 없다며 거절했다.


25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는 나상성 시의원, 김성현 참여네트워크 대표, 이승봉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철산역 앞 임시분양소가 도로변이고 덥고, 공간이 좁아 시 차원의 장소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으나,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오전에 국장들과 회의에서도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오지 않았으며 시민회관 로비나 전시실은 이미 대관일정이 잡혀 있어 장소도 없다"며 "노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 중에 자살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2006년 7월 취임 직후 호남비하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한나라당을 자진 탈당했으며, 이후에도 흑인비하,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2001 아울렛 앞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장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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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기억하라~!!!! 저 맨위에 있는 거지같은 쌍판대기를 가진 넘들이 지금 시도단체장을 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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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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