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가슴 떨리는 여행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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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가슴 떨리는 여행지 38>은 제목도 특이한데다가, 글의 저자를 결혼 2년차의 부부 M&J라고 소개함으로써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사랑으로'라는 단순하고 지극한 삶의 논리를 목표로 하고 산다는 이 부부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사랑을 공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들이 전에 지은 책으로 <그녀를 감동시킬 여행지 50>이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고 그걸 사진과 글로 남겨 많은 독자까지 감동시킨 저자의 정성이 대단하다. 이렇게 감동의 장소에서 사랑을 주고받아서일까? 오랜 연애 기간과 결혼 생활에도 이들의 삶은 풋풋하기만 하다.


이들의 삶을 언제나 활력 있게 만들어 주는 동기는 바로 여행이다.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더라도 도심에서 가까운 장소를 찾아 자신들만의 추억을 키워가는 예쁜 모습은 많은 커플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


이번에 출간한 책에서는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여 오래된 연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연애를 오래 하다 보면, 혹은 결혼 생활이 오래되면 가끔은 옆 사람과의 일상이 지겨워지기도 한다. 이럴 때 가까운 곳으로의 상큼한 여행은 지루한 생활의 작은 변화가 될 것이다.


가벼운 산책만으로 즐거워질 수 있는 곳, 삼청동


카메라를 메고 삼청동 골목을 누비다가 우연히 발견한 몇 개의 분위기 좋은 카페들. 굳이 비싼 가격의 근사한 곳이 아니더라도 숨은 명소를 찾아 내는 재주가 이 책의 저자들에게는 있다. 삼청동은 굳이 어느 곳을 들어가서 비싼 음식을 사먹지 않더라도 가벼운 산책과 간단한 식사만으로도 즐거운 곳이 아니던가.


이들이 발견한 삼청동의 작은 카페 중 어떤 곳은 잘 차려진 웰빙 점심 특선이 2인분에 2만 원 정도다. 오래된 연인이더라도 가끔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이 정도의 지출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결혼 이후 생활에 찌들려 제대로 된 정식 한 번 먹어 본 적이 없다면 부부끼리의 조촐한 외출도 즐거움을 줄 것이다.


정 외출이 어렵다면 마트를 찾았다가 간단한 차 한 잔을 가볍게 마시는 것도 좋겠다. 잠실의 어떤 마트에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갖추고 있다.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겸 와인바라고 하니 다양한 와인을 갖추고 있는 것은 기본이다.


굳이 어떤 장소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 것만이 분위기 있는 데이트는 아니다. 그저 주위를 둘러보고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장소가 서울 시내에도 곳곳에 존재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부부라면 홍대 입구의 상상마당과 같은 공간도 한 번쯤 가볼 만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며 홍대 상상마당을 찾아보자


젊은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7층짜리 이 건물은 겉모습도 독특하지만 쇼핑센터와 갤러리, 카페 등을 모두 갖고 있는 흥미로운 곳이다. 갤러리에서 작품들도 구경하고 신기한 조각상들 틈에서 차도 마시고 빵도 사먹다 보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뛰놀고 부모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상상마당을 보면서 가슴 깊이 깨달은 게 있는데, 거대 자본이 예술과 만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겁니다. 예술가는 가난하다는 고정관념처럼 예술은 배고픈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대기업 자본을 빌려오니 예술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는 이 문화공간을 보면서 이런 생각에 잠긴다.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할 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혜택을 시민들에게 준다면 더욱 더 많은 사람의 삶이 풍족해지겠지. 그게 바로 우리가 꿈꾸는 문화 도시가 아니던가.


책 제목은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가슴 떨리는 여행지>건만,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건 아니다. 책이 주로 다루는 내용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은 서울과 수도권 내의 작은 공간을 소개하는 데에 주목한다. 카페, 음식점, 호텔 등 모두 상업적인 곳이긴 하나 잘 알려지지 않고 아주 작고 소박하면서 분위기 좋은 장소가 많다.


멀어서 부담스럽다면, 이색호텔은 어떨까


책의 뒷부분에서 소개하는 작은 호텔들은 객실의 인테리어가 특이하거나 옥상 공간을 커플이 독점하여 쓸 수 있는 등 특이점을 갖고 있다. 가격도 대부분 3만원~10만원 정도로 저렴하여 살림살이를 규모 있게 쓰는 알뜰 부부에게 적합하다.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의 생일처럼 특별한 날에 이런 곳을 찾아 보는 것도 분위기 있을 것이다.


아니면 친구들끼리 밤을 새워가며 술 마시고 즐겁게 하루 놀 만한 공간을 찾는 투숙객에게도 분위기 있고 널찍한 호텔은 적격이다. 멀리 떠나는 펜션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수도권의 호텔에서 편안하게 놀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런 젊은 투숙객을 위해 객실 내부에 노래방이나 게임 시설, 파티 분장실과 의상실을 갖추고 있는 이색 호텔도 있다고 하니, 굳이 비싼 비용 들여 멀리까지 가서 휴가를 즐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친구 혹은 가족들과 재미있는 하룻밤을 보낸다면 그것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문득 여기서 소개하는 작은 찻집이나 호텔 방에 들어서고 싶어진다.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의 달콤한 추억처럼 따뜻한 커피와 조각 케이크를 앞에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가 있겠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문화 공간도 흥미롭다. 오래된 연인들에게도 신선한 바람을 쐴 만한 좋은 장소가 필요하다. 그런 장소들 덕분에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으니 말이다.



 

-- 출처 :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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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할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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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게 3종류로 알고 있는데

1.중국 입국 신고서
2.입국 검역신고서
3.세관 신고서

쓰는 부분은 모두 영문으로 표기된 곳에 쓰시면 되는데

잘 모르시면 옆자리분 것 컨닝하면 됩니다. 이름까지 컨닝하면 안돼구요.

이거 쓰는것 어디 있는 걸루 아는데 주소는 잘 모르겟고


돌아올때 쓰는 것은 모두 한글이 있어서 컨닝안해도 돼요.

아마 중국 입국신고서, 출국신고서, 세관신고서 일겁니다.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 중 주황색은 중국 입국 하실때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제출하면 되고 출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중 파란색은 보관하고 계시다 시간날때 작성하시고 중국 출국할때 출국심사대에 제출하면 됩니다.

작성내용은 모두 그리 어려운건 거의 없습니다. 출,입국 신고서는 영문이름과 여권번호, 타고온(갈) 항공 편명, 중국에서 머물렀던 주소 정도면 됩니다.


샘플이니 참고하세요~





<출처: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ountry_code=CN&state_code=&city_code=&alldetail_code=NG03N0CN0001&popup_y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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